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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배경

세빛자매회 설립배경

고 주 선 애 교수

해외 독신여선교사를 위한 은퇴관이 강원도 원주시 문막 효자마을에 건립되었다. 은퇴관 건립을 위해 연동교회 다사랑 홀에서 세빛자매회가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단체 명칭은 “세빛자매회”로 하고 정관을 확정하였으며, 대표이사에 이성희 목사(증경총회장)를 추대하는 등 이사진도 조직했다.

세빛자매회가 추진한 해외 독신여선교사 은퇴관은 주선애 명예교수(장신대)가 오래 전부터 그 필요성을 느껴 전국여교역자연합회 복지재단(안식관) 이사회에서 여선교사 은퇴관 건립을 추진했으나, 여의치 않아 건축이 실제로 추진하지 못했던 상황. 그 대안으로 주 교수는 어머니 변정숙 권사와 사촌 주선영 목사의 헌금으로 전국여교역자연합회 안식관 내 방 두 칸을 은퇴 여선교사를 위한 방으로 준비하기도 했었다.

이러한 가운데 해외 독신여선교사은퇴관 건립 소식을 듣고 황영일 장로(포이에마교회)가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의 3,786㎥의 땅을 기증하면서 은퇴관 건립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세빛자매회에 증여된 부지는 고 황덕주 목사가 소유했던 땅으로 교회를 건축해 달라는 유언에 따라 자손들이 이를 지켜 교회를 건축하려 했으나 지역주민들의 교회 건축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손주인 황영일 장로가 해외 여선교사 은퇴관 건축을 크게 공감하고 새빛자매회에 헌납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주선애 교수는 “현재 한국교회는 3만 명에 가까운 선교사를 세계 각국에 보내고 있으며 이중 가장 열악한 빈곤 지역이나 오지에는 독신 여선교사들이 많이 헌신하고 있다”며 “이들이 젊고 건강할 때는 혼신을 다해 일하다가 막상 나이 들고 건강을 잃어 고국에 돌아오려고 하면 마땅히 갈 곳이 없어 고국에 돌아오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 은퇴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김영자선교사(인도 40년 활동)가 비자관계로 6개월마다 고국에 나왔을 때 마땅히 머무를 거처가 없어 전전긍긍하는 모습과, 김정윤선교사(우간다 40년 활동) 가 말년에 수술 후 마땅한 거처가 없이 병원으로 전전긍긍하는 상황을 보면서 96세의 노구에도 불구하고 해외 오지에 있는 제자들의 은퇴 후 거처를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은, 남편 고 김명식장로께서 통일이 되면 이북 고향 땅에 교회를 건축해 달라고 남기신 유산 3억월을 헌납, 해외 독신 여선교사들의 은퇴관 부지를 물색하게 된 것이다.

주 교수는 “독신 선교사들을 위해서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추진하지 못해 ‘다 끝났나보다’라고 생각도 했는데 이렇게 시작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정말 하나님의 은총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감사를 표현했다.

현재 세빛자매회는 기증받은 땅에 30명의 은퇴 독신여선교사를 수용할 수 있는 2층 규모의 거주 시설과 교회/덕주 채플을 건축하였다. 한국기독공보 표현모 기자